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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하대 학군 교류협정

안보·학술 지역발전 기여 기대

 


인하대학교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16일 오전 11시30분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학ㆍ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하대는 해군과 연계한 특수대학원(석사 과정)을 개설,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해군 간부 및 군무원 위탁교육, 학술정보 공유 등을 위해 해군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방사와 인하대는 민군 전문가 교류와 학군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인하대 회의실에서 가진 교류협정은 수도권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해군과 지역 명문사학 간 우호증진과 긴밀한 학군 협력의 일환으로 거행됐다.

특히 해군이 지키는 인천은 서양 문물개방과 근대화의 시작을 이끈 한반도의 서해관문이자, 인천상륙작전과 제 1ㆍ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이 발발한 안보 핵심지역이다.

또한 인하대는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노동이민을 떠난 동포와 국내 시민들의 성금, 이승만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대학교이다.

더욱이 학교 명칭(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과 하와이 간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성장과 한미 외교관계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날 이본수 총장은 “인방사와 인하대는 인천의 역사를 함께 만든 핵심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학군 교류 협정서 체결은 해군과 인하대,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방사는 수도권 서측해역을 수호하며 지역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최전방 해군부대로, 교류협정서 체결 외에도 인천세계도시축전 후원, 팔미도 민간 개방, 지역민 안보체험 행사 등 지역과 화합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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