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가늠할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세계 축구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관련기사 27면
지난 12일 그리스와 첫 경기에서 이정수, 박지성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현재 조 1위에 올라 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에게 아르헨티나는 객관적인 전력상 버거운 상대이고 한국의 목표도 최소 비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리스 전에서 완승을 거둔 태극전사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는데다 나이지리아 전을 통해 나타난 아르헨티나의 전력을 볼 때 해볼만 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나이지리아 전에서 오른쪽 장딴지 통증을 호소한 아르헨티나의 백전노장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의 한국 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도 한국에게 힘이 된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인 리오넬 메시에게 볼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미드필더를 강화하는 전술을 쓸 계획이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잡는다면 한국의 16강 행은 사실상 확정된다. 또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비기거나 적은 점수 차로 지더라도 그리스-나이지리아 전 결과와 B조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원정 첫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아르헨티나 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