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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희망은 있다’

한국 축구, B조 2차전 아르헨에 1-4 대패
23일 나이지리아 꺾어야 16강 진출 가능

 

한국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 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관련기사 6·26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이청용이 월드컵에서 자신의 첫 골을 기록했지만 박주영의 자책골과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1승1패(승점 3점)가 된 한국은 남은 나이지리아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한국에 패배를 안긴 아르헨티나는 2승으로 승점 6점을 올리며 남은 그리스 전을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전 스타팅 맴버 중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고 박주영을 원톱으로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운 한국은 4-2-3-1 전술로 나섰고 아르헨티나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곤살로 이과인을 투톱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리오넬 메시, 막스 로드리게스를 세운 4-1-3-2 전술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수비위주의 전술로 나온 한국은 전반 17분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국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허용한 프리킥을 리오넬 메시가 크로스로 올려줬고 이 볼이 골문 앞에 있던 박주영의 오른쪽 정강이에 맞고 한국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간 것.

허망하게 첫 골을 허용한 한국은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격 가담을 늘렸고 그 사이 또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전반 33분 한국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디 마리아가 올려준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이과인이 한국의 오프사이드 전술을 피해 헤딩골로 한국에 두번째 실점을 안겼다.

그러나 한국은 인저리 타임이 적용된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이 상대 수비수가 방심한 틈을 이용해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후반에 기성용 대신 노련한 김남일을 투입하며 중원의 안정을 찾은 한국은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수차례 두르렸지만 아쉽게 볼을 골문을 외면하며 초초해지기 시작했고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31분과 35분 이과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3점차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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