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문화재단과 신한카드는 오는 28일 고양시 대화동 일산백병원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사랑음악회’를 펼친다.
고양문화재단과 신한카드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신한카드와 아람누리의 사랑음악회’는 고양시 및 김포시에 위치한 병원(28일 일산 백병원, 30일 김포우리병원) 두 곳에서 총 2회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 나눔 음악회’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병원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해 아픈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즐겁게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와 관련 행사를 기획한 고양문화재단과 신한카드는 “공연장에서 관객을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라, 병상에서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소외계층 지역의 시민들까지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서로가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음악회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음악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과 실력 있는 연주단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앙상블’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바의 노래에서부터 클래식 레퍼토리인 모차르트와 슈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들을 선보여 병원 내 환자 및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