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서 체력 회복훈련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26·27면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그라운드에서 자유롭게 패스 연습을 하거나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16강 진출로 들뜬 분위기를 추스렸다. 허정무 감독은 체력회복 훈련이 끝난 뒤 일부 선수들을 모아놓고 처음으로 승부차기 연습을 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전을 무승부로 마칠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이번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프사이드로 의심되는 다니엘 폰세카에게 헤딩골을 허용, 0-1로 패했던 설움을 20년 만에 앙갚음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당시 허 감독은 대표팀 트레이너 였고 우루과이 감독은 현 사령탑인 오스카르 타바레스(63)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전에 그리스, 나이지리아 전과 같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전망이다.
박주영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좌우 날개는 변함없이 박지성과 이청용, 중앙 미드필더는 김정우와 기성용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영표-조용형-이정수가 서게된다.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와 오범석을 놓고 고민 중이며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찬 정성룡이 낀다.
한국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디에고 포를란과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가 공격의 3각편대를 이루고 포백의 중심에는 디에고 고딘과 디에고 루가노가 짠물 수비라인을 이룬다.
한국이 8강 진출을 위해 포틀란, 수아레스로 이어진 공격을 막고 고딘과 루가노 벽을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