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치 담그기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비롯해 수원종합자원봉사센터 및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염태영 신임 수원시장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여름에 김치를 담근 이유는 여러 단체에서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지만 김장철이 아닌 여름의 경우 먹을 거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 5㎏을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에 모두 전달했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장 상무는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이 폭염과 장마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도 제철 김치로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