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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힘으로 쌀 소비 촉진”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운동 경기지역본부’ 출범
한국형 식문화 확산, 아침밥 결식률 감소 등 추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이 나섰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시민의모임(소시모) 경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농협이 후원하는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운동 경기지역본부’는 5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신희원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장과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소비자시민단체와 생산자단체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향후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r10)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시모 경기지회를 주축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가루 유통 확대와 활용 음식 레시피 개발 및 보급, 가공식품에서 수입밀가루 사용량의 10%를 우리 쌀가루로 대체하는 등 쌀을 위주로한 한국형 식문화 확산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 중앙본부와 연계해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식문화 정착, 제도를 활용한 쌀가루 보급 확대, 지역의 특색 있는 쌀 식품개발 및 소비확대, 건강생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사업 등을 벌인다.

이를 통해 아침밥 결식률을 2008년 21%에서 10.5%로 줄여 연간 12만t의 쌀을 소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식행활 수준을 향상 시킬뿐 아니라 가공용 쌀 소비량을 확대해 수입밀에 의존하던 식량자급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희원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장은 “앞으로 우리 쌀의 우수함을 알려 선호도를 높이고,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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