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청사가 신축·이전해 지난 5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단원구 고잔동 523-4번지로 이전한 청사는 연면적 4천857㎡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에 사무실과 물 관련 인공 워터-폴, 상록수(水) 브랜드 홍보관 등의 특색 있는 건물외관과 신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사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2008년 4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1980년 10월부터 급수업무를 시작한 상하수도사업소는 그 동안 임대 사무실을 사용, 찾아오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재영 소장은 “이번 상하수도사업소 신청사 준공으로 상하수도 통합민원 처리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맑은 물 홍보를 위한 정수장 견학 및 워터투어 시책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개소식 행사를 이달 중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