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신규 가입은 191건, 보증공급액은 3천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출시 이후 월 단위 신규 가입 최고치였던 올 4월의 가입기록(180건)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가입 127건, 보증 공급액 2천171억원)과 비교하면 가입 및 보증공급액이 모두 44%씩 늘어났다. 또 월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4월 실적(가입 180건, 보증공급액 2797억)에 비해서는 가입은 6%, 보증공급액은 16% 증가했다.
아울러 영업일수를 감안한 월중 하루 평균 가입도 8.7건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지난 5월의 8.4건 보다 3.6% 증가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지난달까지 총 849건이 신규로 가입해 지난해같은 기간 보다 34% 증가(635→849)했고, 하루 평균 가입자도 지난해 5.1건에서 올해 6.9건으로 증가해 수요가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