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고양시청)이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나선다.
김영준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 2라운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 임규태(삼성증권), 임용규(명지대), 김현준(경산시청)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은 7일 김천국제테니스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2008년 월드그룹까지 진출했던 한국은 그 해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7월 3승2패로 중국을 꺾고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카자흐스탄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2그룹 강등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어야 1그룹에 남아 내년 월드그룹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김영준, 임규태 등 고참과 임용규, 김현준 등 신참의 조화를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고 1그룹 잔류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만일 우즈베키스탄에 질 경우 대만-필리핀에서 진 쪽과 9월 1그룹 잔류를 위한 마지막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5월 부산오픈에서 세게랭킹 42위 루옌순(대만)을 꺾으며 챔피언에 등극했던 임용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용규에게 주어진 임무는 세계랭킹 59위인 우스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봉쇄하는 것.
김남훈(40) 감독의 지휘 아래 뭉친 대표팀의 맏형인 김영준은 “5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뽑힌 만큼 마지막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남훈 감독도 “그동안 체력적인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상대 이스토민이 나오지 않는 단식 두 경기를 잡고 복식에서 승부를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