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보과학도서관에 이어 문원동 178-3번지에 시립문원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에 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협의해 결정한 ‘시립문원도서관’을 최근 착공했다.
총 사업비 98억2천100만원을 투입, 부지 1천255㎡, 연면적 2천53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도서관은 1년 후인 오는 2011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립문원도서관은 지난 2006년 말 경기도에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서와 연도별 추진계획을 제출한데 이어 2009년 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완료, 현상설계공모 및 설계용역 준공과 올해 초 도시계획 실시계획인가 및 경기도 계약심사 등을 절차를 거쳐 최근 공사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