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경기도와 고양시 지원으로 오는 8월 11~13일까지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이라는 주제로 2박3일의 캠프를 실시한다.
13일 고양시문촌7종합복지관(관장 윤영)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장애인 청소년 40명과 비장애 청소년 40명이 1:1로 활동하면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하여 서로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역사기행 문화체험캠프라고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충북 문경세재와 단양팔경 일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시원한 무더위에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와 다양한 공동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인원은 오는 15일까지 장애청소년 40명을 우선 모집(인원초과 시 공개추첨방식)하고 모집된 장애청소년 남녀 비율에 맞추어 비장애청소년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들이 서로 우정과 신뢰를 나누고 장애인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비장애 청소년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서로의 차이를 마음 깊이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높은 이해와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