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담당자 50% 이상이 채용 시 같은 조건이라면 UCC동영상 이력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기업 채용담당자 424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동영상 이력서를 받아 본 적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31.4%가 ‘동영상 이력서를 받아 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 중 54.0%가 같은 조건이라면 UCC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기존 문서 이력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46.0% 였다.
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가 6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정이 담겨 있어서(59.8%), 개성을 엿볼 수 있어서(46.3%), 새롭고 신선해서(11.4%), 컴퓨터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어서(6.6%) 순이었다.
동영상 이력서에서 주로 확인하는 것(복수응답)은 표현력(25.8%), 열정(21.8%), 말솜씨(18.3%), 외모(15.7%), 창의력(14.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채용담당자들은 ‘동영상 이력서에 꼭 포함되길 바라는 요소’에 대해 직무 전문성(37.1%), 대인관계(25.3%), 특기(19.7%), 외국어 실력과 취미(이상 7.9%) 등을 꼽았고 가장 적당한 동영상 이력서 재생시간은 1분~2분 이내(45.4%)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