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솟대 탁구왕 선발대회가 오는 17일~18일, 24~25일 4일간 열린다. 야간경마축제 기념한 이 대회는 기존 길거리탁구행사 운영방식에 5인 가족 이상 다가족 참여 이벤트가 가미된다. 출산장려 캠페인 성격을 가미한 탁구왕 선발대회는 부부나 연인 등 행사장 방문자들의 ‘출산 동참 서약식’도 가져 이채롭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탁구라켓 외 세숫대야, 프라이팬, 파리채, 주전자뚜껑 등 생활도구를 라켓 대신 사용할 수도 있는 엽기탁구로 재미를 더한다.
경기는 11점 한 게임으로 1, 2, 3연승까지 도전가능하고 3연승을 거두면 행사 최종일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다가족 이벤트’는 가족대항 개인기 대결, KRA 월드컵 탁구, 탁구공 튕기기 대결 등이다.
‘KRA 월드컵 탁구’는 가족 대표 2인이 참여하여 한 사람이 던져준 공을 라켓을 이용해 탁구대에 설치된 미니 골대에 넣는 게임이다. ‘탁구공 튕기기 대결’은 4인 이상 가족이 참여, 미니 라켓을 이용, 1미터 이상 공 튕기기 가족합산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이 경주는 식구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가족 대항 이벤트는 결과에 따라 해당 상품이나 기념품이 주어진다.
길거리탁구왕 선발대회엔 KRA 탁구단과 현정화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과 한 판 대결, 시범경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예정돼 있고 사이사이 돌발퀴즈쇼, 탁구로봇과 한 게임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즉석 이벤트도 대기 중이다. 탁구왕 선발대회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