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쿨베드’ 아이템이 인기몰이 중이다. 디앤샵의 경우 무더위가 지속된 7월 들어 여름용 이불·담요의 매출이 전월대비 15% 증가했고, 여름 대자리 매출도 매주 꾸준히 상승 중이다. G마켓도 이달 들어 리플, 모시 등을 사용한 여름침구 판매량이 전월 대비 62% 증가했으며 옥션 역시 최근 한달 간 대자리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온라인몰에서는 관련 기획전을 다양하게 준비, 열대아를 잊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확 벗은 가격으로 시원하게 쏜다, 여름 이불’ 기획전을 통해 여름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면리플, 엠보이불, 인견, 피그먼트, 워싱 스프레드 등 각 소재별 특징과 관리 상식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장 호응이 좋은 제품은 단연 리플을 소재로 한 침구류로 디앤샵 단독 판매 상품인 ‘보몽드 판다독 순면리플 홑이불(1만2천900원)’은 면 100% 리플 소재라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판다독, 래빗독, 부르부르독 등 다양한 캐릭터가 프린트 돼 있다. 유아용 천연 메밀베개(7천900원)를 구입하면 베개커버도 함께 배송된다.

천연섬유인 인견과 모시를 소재로 한 침구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드레김홈 사라센 인견침구세트(퀸사이즈·9만9천원)’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렸으며 ‘아망떼 모리츠 모시세트(5만5천900원)’는 천연 마 소재를 100% 활용한 침구세트로 안심할 수 있다.

이외에 대나무 원목에 UV처리가 된 ‘레온 HS대자리 죽향자리(90×180·1만4천900원)’는 밀림방지 처리가 돼 있어 편리하며 ‘홈코디 2.2㎜ 스틱 대자리 거실용(4만8천원)’은 왕대나무의 겉대만 사용해 단단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G마켓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여름나기 쇼핑백서 1탄’을 열고 ‘오감이 시원해지는 썸머(SUMMER) 인테리어’ 코너에서 열대야 숙면을 위한 시원한 리플침구를 선보인다.

인기상품인 SM홈패션의 ‘홑 리플이불(9천원)’은 홑 원단 1장으로 제작된 여름이불로 얇고 가벼워 온 가족이 시원하게 잘 수 있도록 해준다. 엠보싱 처리된 리플소재를 사용한 사랑방의 ‘리플패드(9천900원)’ 역시 차갑고 산뜻한 느낌을 줘 숙면을 도와준다.

인견이나 모시 등을 사용한 여름침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닷컴도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시원한 숙면을 도와주는 여름침구’ 기획전을 통해 쾌적한 여름 밤 인기 여름 침구를 비롯해 실내환경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패브릭 소품들을 5~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닷컴 단독구성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인기 브랜드 올리비아데코의 ‘쥴리아 30수 면 워싱 스프레드+베개커버 2장(3만5천900원)’과 더위는 피하고 포근함만 안겨주는 ‘캣츠 60수 아사 요세트+견면요솜(Q)+베개솜2개(7만9천900원)’가 특히 인기다.

비 오는 날에도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루미 60수 아사 피그먼트 패드(S)(2만7천900원)’도 호응이 높다.

11번가는 ‘이불도 다이어트’ 기획전을 열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아사, 리플, 피그먼트 등 시원한 여름 소재의 이불 신상품을 9천원대부터 판매한다.

‘마리엔느 엠보 이불 패드 세트(2만3천900원부터)’는 하트, 도트, 고양이 무늬 등 다양한 패턴으로 로맨틱하고 화사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홑이불, 베개커버, 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깔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쿨 매트도 주목 받는 아이템이다. ‘히라카와 아이스 쿨매트(2만2천310원부터)’는 젤 소재의 매트가 체열을 흡수, 체감 온도를 1.5도 가량 낮춰줘 잠자리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