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해 추진해 온 노인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09년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2009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천115개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사업 중 ‘실버카페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실버카페사업’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2개월 간 전문 강사로부터 실버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1호점 덕양노인종합복지관, 2호점 정발산역, 3호점 주엽역에 위치한 실버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하는 사업으로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를 대비해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