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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 우회도로 민원 수용

권익위,자금IC 통행로 주민요청 반영…교량방식 설치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의정부~양주 우회도로 가운데 자금IC 진출로 40m를 교량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회도로 시행사인 서울국토관리청은 당초 자금IC 포천 방향 진출로를 성토 방식으로 건설하고 그 아래에 가로 6m, 세로 4.5m짜리 통행 박스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인근 주민 45명은 흙을 쌓아 진출로를 만들면 마을이 고립되고 등·하교 때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설계를 변경해 달라고 서울국토관리청에 요청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다시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서울국토관리청은 국민권익위와 함께 현장조사, 실무협의를 거쳐 진출로 설계를 바꾸기로 했다.

설계 변경으로 추가되는 사업비 4억~5억원 역시 서울국토관리청에서 부담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국토관리청은 경기중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연천 37.6㎞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건설중이다.

이 가운데 의정부 자금IC~양주 고읍IC 5.1㎞는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돼 지난해 개통됐으나 자금IC 부근은 민원 때문에 지금껏 개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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