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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중·고 21년만에 럭비명가 재건

각각 서울사대부중 38-24·서울사대부고 24-19 제압 ‘동반우승’

 

부천북중·고 형제가 2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럭비 명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부천북중은 18일 인천기계공고 럭비구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 종별럭비선수권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전승원과 정재광, 김진혁, 이현승 등의 활약으로 서울사대부중을 38-24로 대파했고 부천북고도 이어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장은호와 장성민, 남궁선경, 염태호 등을 앞세워 서울사대부고에 24-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부천북중·고 형제는 지난 1989년 제9회 충무기 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럭비 명문의 명예를 지켰다.

부천북중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서울사대부중을 강하게 몰아붙여 전승원의 연속 트라이와 정재광의 골킥 성공으로 12-0으로 앞서는 등 전반을 19-14로 리드한 뒤 후반에도 김진혁의 연속 트라이 성공에 이은 정재광의 골킥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고 이현승의 트라이까지 가세하며 38-24, 14점차 대승을 거뒀다.

부천북고도 전반 16분 장은호의 트라이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서울사대부고에 트라이를 허용해 전반을 5-5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 3분 서울사대부고에 먼저 트라이와 골킥을 내줘 5-12로 끌려갔지만 4분 뒤 장성민의 트라이에 이은 백현우의 골킥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서울사대부고에 또다시 트라이와 골킥을 허용해 12-19로 뒤진 부천북고는 22분 남궁선경의 트라이와 백현우의 골킥으로 또다시 19-19 균형을 이룬 뒤 후반 26분 이현승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5점차 신승을 거뒀다.

부천북중 김진혁과 부천북고 장성민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부천북중 김홍천 감독과 부천북고 김덕규 감독은 나란히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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