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국은행의 정책과 역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오는 21~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강당에서 개최되며 지역별로 경기 9개팀, 인천 3개팀, 강원 4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경기, 인천, 강원 지역 소재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에 대한 분석과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 기준금리 수준 등의 내용이 포함된 발표 자료를 개최 7일전까지 한국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각 팀이 제출한 자료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한국은행 간부직원으로 구성, 각 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입상팀을 결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20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전국결선대회 진출자격과 함께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