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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단지 변신하는 반월시화공단

정 총리, 사업간담회서 정부 적극지원 약속
펀드규모 증액 추진·관련법안 신속처리 등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사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첨단 중소기업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0일 한나라당 일자리특위 주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국무총리초청 구조고도화사업 간담회에서 “33년 된 반월시화공단이 구조고도화를 통해 첨단녹색성장을 상징하는 산업단지로 만드는데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사업 성공을 위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펀드 규모를 당초 1조2천억원에서 1조원 증액된 2조2천억원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예산확충이 가능토록 박순자 국회의원(한·안산 단원을)이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법 등 개정안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토록 여야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그는 특히 “기반시설노후화, 기업지원시설부족, 근로자지원시설부족 등으로 열악한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사업은 박순자 위원장이 17대 국회부터 애써 결실을 맺었다”며 “노후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가 되도록 지경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에게 사업속도를 내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반월시화공단이 구조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전체 수출 80%와 일자리 80%를 차지하도록 하는 8080프로젝트를 추진, 중소기업살리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총리와 박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고 종합가전제품 생산업체인 파세코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공단전망대를 방문, 한국산업단지 서부지역본부로부터 반월시화공단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국무총리 초청, 구조고도화사업간담회에는 안현호 지경부 제1차관, 김동선 중기청장, 조원동 사무차장, 우기종 녹색위 기획단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 이사장, 반월시화공단업체대표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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