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메디칼 등 도내 5개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포함된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공동기술개발과제’ 25개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만나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계형기술개발(C&D) 지원을 위해 서류, 현장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분야별로 정보통신 15개(60%), 지식서비스 3개(12%), 전기전자 3개(12%), 기계소재 2개(8%),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각각 1개(4%) 등 25개다.
도내지역에서는 정형외과용 깁스 붕대 절단용 커터(Cutter) 개발 과제를 제출한 ㈜프라임메디칼을 비롯해 ㈜소디스, ㈜비.엘.아이, 르노이브㈜, ㈜에이포텍 등 5개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www.ideabiz.or.kr)을 통해 아이디어·기술을 공모한 결과 178개 중소기업과 232명의 1인 창조기업이 지원했다.
이 중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간 매칭을 통해 최종 127개 과제가 신청, 5.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정된 25개의 지원과제는 총 20억원의 개발자금이 투입되며 과제당 총 개발비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받게 된다.
개발은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진행되며 기술개발성공 시 정부지원금의 20%를 기술료로 징수(3년 분할)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템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역량있는 1인 창조기업을 만날 경우 기술개발 성공률이 높을 뿐 아니라 개발이후에는 경제적 성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