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특허와 상표권에 대한 출원 건수가 증가한 반면 실용신안과 디자인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9만2천41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별로 보면 특허 및 상표는 각각 6.2%, 7.6% 증가했으나, 실용신안과 디자인은 각각 23.4%, 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주체별로는 대기업, 대학교, 공공연구기관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15.4%, 14.5% 늘었으나, 중소기업, 외국법인은 각각 17.8%, 22.7% 줄었다.
한편 2분기에 두드러진 출원증가율을 보인 기업으로는 특허·실용신안의 경우 엘지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상표부문에서는 엘지텔레콤과 한국화장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엘지이노텍과 성신아트컬렉션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