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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현장행정 ‘새 틀’

자치기획단 신설·교통건설국 2청 소관 조정 등
‘3실 15국 1단 5담당관’ 민선5기 조직개편안 발표

경기도는 26일 현장행정 및 지방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기획단을 신설하고 북부지역에 교통·도로 핵심기능 배치를 골자로 하는 민선5기의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개편안에 따르면 도는 북부 지역의 낙후된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교통·도로 등 SOC 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교통건설국을 경기도2청의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조정했다.

또 기존 정책심의관실에 있던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자치행정국 소관 언제나 민원실과 찾아가는 민원실로 확대 개편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도시주택, 일자리 지원, 법률 및 부동산 상담, 의료서비스, 이동도서관 등 각종 현장민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도는 자치역량 강화와 지방분권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정·도시계획·주택공급 등 각 분야 R&D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자치기획단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현장행정기능 강화와 신규행정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다문화가족과와 녹지공원과, 철도과를 신설하고 GTX추진기획과와 GTX연계교통과를 GTX과로 통폐합하는 등 10개 과를 신설 또는 통폐합했다.

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정국의 산림업무를 환경국으로, 건설본부의 하천업무는 맑은물관리본부로 이관했으며 투자통상본부장은 투자산업심의관, 녹색철도추진본부는 철도도로항만국,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맑은물관리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교육청이 요구해온 교육국 명칭 변경문제는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빠졌다.

기존 3실 16국 5담당관 조직을 3실 15국 1단 5담당관으로 개편하는 조직안은 27일부터 8월1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실국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재율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무한 섬기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 확대, 지방자치 강화기구 설치가 큰 특징”이라며 “부서를 늘리지 않고 유사기능 통폐합 등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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