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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마한·변한 철기문명 교류 흔적 찾는 학술답사 진행

경북 고령·경남 창녕·합천 등 유네스코 유적지 중심으로 탐방
부천학연구소 연구진 해설로 삼한 고대사 흐름 조명
7월 열릴 제5차 학술대회 준비… “부천 고대사 연구의 새 전기 기대”

 

부천문화원은 지난 8~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오는 7월 열릴 ‘제5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앞두고 부천의 고대사와 철기문명 교류의 흔적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에는 부천의 고대사 연구자를 비롯해 문화원 임직원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마한과 변한 시대의 문명교류를 직접 살펴보며 학술적 의미를 더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역사문화 답사는 그간 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변한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철의 주요 산지였던 경북 고령과 경남 창녕, 합천 일대를 탐방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창녕 ‘교동 고분군’, 합천 ‘해인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지를 답사하며 고대 금속문명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창녕의 ‘진흥왕 척경비’ 유적을 둘러보며 변한과 진한, 가야·신라로 이어지는 고대 국가 형성 과정을 부천학연구소 정창희·박찬규 연구위원의 해설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대구 국립대구박물관을 방문해 삼한 이후 철기문명과 근·현대 섬유산업의 발전사 등을 살펴봤다. 참여자들은 전시관 내 한복전시관을 관람하며 지역 문화의 연속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


부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답사로 부천의 고대사가 마한을 넘어 변한과 진한으로 이어지는 교류의 역사임을 확인했다”며 “오는 7월 열릴 학술대회가 부천의 역사·문화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는 오는 7월 2일 ‘우휴모탁국 부천과 마한-변한 지역의 철기문명 교류(가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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