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75만의 신도시 안산지역이 도로·교통에 대한 불만 사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시 홈페이지에 있는 세올전자민원창구에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은 6월 말 현재 총 2천518건으로, 전년동기 1천762건 대비 42%가 증가했다.
전자민원 청구에 접수된 2천518건 중 2천12건(79.9%)는 시 자체에서 완료 처리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나 시흥 등 인근 시로부터 이송·이관된 건수는 506건(20%), 민원인이 취하한 건수는 86건(3.4%) 등 이다.
시 자체에서 처리한 분야별 현황으로는 도로·교통 분야가 1천188건(47.15%)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분야가 165건(6.5%), 건축분야가 135건(5.3%), 청소 88건 (3.4%), 주민생활 70건(2.7%), 공원분야 52건(2%), 상하수도 37건(1.4%), 사회복지 31건(1.2%), 세무 29건 1.15%, 기타 723건 2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 분야의 민원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 및 교통체계 개선, 각종 공사 민원에 대한 건의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새올전자민원은 시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에서 민원신청글쓰기를 하면 민원접수담당자가 접수된 민원을 해당 실무자에게 분류해 처리하게 되며,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처리기한을 7일로 지정해 처리하고 있다.
시 민원담당 관계자는 “전자민원 창구가 시민과 소통하는 접점인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매월 민원처리 현황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