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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가 자존심 회복하겠다”

‘디펜딩 챔피언’수원, 작년 K리그 우승팀 전북과 FA컵 8강전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0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대 챔피언의 대결이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10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치루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실시한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 수원과 전북이 오는 8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따라 일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최근 수원에 입단한 다카하라 나오히로와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이동국(전북)의 골잡이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31살 동갑내기인 다카하라와 이동국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존심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다카하라는 이날 오전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치러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부터 라이벌인 이동국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동국과 인연을 설명했다.

애초 지난 2월 27일 경기를 치렀던 수원과 전북은 오는 11월 K-리그에서 두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되지만 FA컵 8강에서 격돌하면서 다카하라와 이동국의 대결은 예정보다 앞당겨졌다.

다카하라와 이동국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나란히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맛보기도 했고,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는 등 비슷한 축구인생을 보내왔다.

다카하라는 2008년 J-리그 우라와 레즈로 복귀한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K리그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어 지난해 K리그 득점왕인 이동국과의 맞대결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한편 현재 승점 1점이 모자라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성남 일화는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는 광주 상무와 각각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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