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14일부터 정조대왕의 효심과 실학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티투어’의 코스를 지역 융·건릉과 용주사에서 수원화성으로 변경, 확대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존 용주사∼융·건릉∼제암리 3.1운동 유적지 구간의 코스는 용주사∼융·건릉∼수원 화성(서장대∼화성 행궁∼화홍문∼연무대)으로 바뀐다.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 7시간 가량 진행되는 시티투어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와 조선시대 ‘성곽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 화성을 경유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 점심, 체험비(일부)를 포함해 1만2천원이며, 화성의제21 홈페이지(www.fhs21.or.kr)나 전화 예약(☎031-366-7110)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