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8.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1.1℃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7.4℃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다문화 가정지원에 힘 합친다

道-외교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와 외교통상부가 저개발 국가 및 다문화 가정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는 9일 오전 안산 외국인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 및 유명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저개발 국가 지원사업, 결혼이주자의 국내 정착 지원 및 모국과 네트워크 구축, 해외 문화외교사업, 기타 사업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와 외교통상부는 이같은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특히 경기도립예술단의 해외 파견 사업, 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하는 저개발 국가 인력의 국내 기술연수,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록, 중동.중남미 지역에 대한 해외투자 및 국제교류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과’를 신설한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결혼이주자를 포함해 전국의 29%를 차지하는 33만7천8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정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며 “도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