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창업교육에 자영업컨설팅 및 사업 노하우 전수 수습제를 팩키지(Package)화해 창업준비단계부터 창업후 경영안정화까지 원-스톱(One-Stop)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편된 성공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은 우선 창업의 첫단계인 ‘창업자가진단 및 상담’ 등의 지원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임박자(6개월이내 창업)에겐 교육 수료 후 자영업컨설팅으로 연계해 실제 창업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및 입지분석, 점포운영, 마케팅 부분 등을 지원한다.
이어 1년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에겐 교육 수료 후 창업 예정 업종과 유사한 업소에서의 노하우 전수 학습 기회(4주)를 제공해 실전경험 및 기존 업주의 경영노하우 습득을 지원한다.
또 창업 업종을 탐색중인 창업관심자에겐 교육 수료 후 창업교육 이수자간 동아리(창업카페), 온라인커뮤니티(인터넷 카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창업초기단계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다양화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교육과 자영업컨설팅사업에 대한 효율성과 지원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 교육 및 자영업컨설팅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향으로 개편함으로써 예비창업자는 준비된 창업을 통한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존사업자에게는 경영개선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