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정규리그 울산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은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에서 후반 마르시오, 이현진, 신영록의 연속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정규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6승2무8패 승점 20점으로 8위로 한계단 상승,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카하라를 선발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 장신 스트라이커인 오르티고사를 앞세운 울산에 기선을 빼앗기며 수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울산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실점을 모면했다.
그러나 수차례 위기를 잘 넘기던 수원은 전반 27분 고창현-유경렬-김신욱으로 이어진 울산의 공격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신영록의 재치있는 슛이 김영광의 선방에 막히면서 동점기회를 놓쳤다.
후반들어 백지훈 대신 브라질 출신 마르시오를 투입한 수원은 8분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카하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염기훈이 헤딩슛로 연결했고 볼이 울산의 골대를 맞고 나오자 마르시오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K리그 데뷔골이자 동점골을 뽑아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26분 이현진이 울산 진영 왼쪽 라인을 타고 단독 돌파해 골키퍼까지 제치고 역전골을 터트렸고 3분 뒤에는 신영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울산 수비를 맞고 떨어지는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울산은 경기종료 3분전 오르티고사가 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성남 일화는 인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몰리나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대파하고 9승3무4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