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도내에서 중소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제단체 중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가장 많은 신규 회원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비 납부율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90%를 초과해 회원사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16일 도내 경제단체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총 495개(누적회원사 총 1만5천095개)의 신규 회원사를 확보하면서 도내 경제단체 중 신규 회원사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회비 납부율은 60% 수준으로, 이로 인한 연간 회비수익은 지난해보다 3억원 늘어난 약 1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파악된다.
경기벤처협회는 이달 현재까지 200여개(총 1천여개)의 신규 회원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 경제단체 중 두번째로 많은 신규 회원사를 확보했다.
회비 납부율은 전년대비 10%p 늘어난 50%대로 진입했다. 이는 리스크가 큰 벤처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높은 증가율로 평가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올해 25개(총 150개)의 신규 회원사가 늘어났다.
특히 회비 납부율은 93%에 달해, 도내 경제단체 중 외형적인 규모가 가장 작은 반면 회원사들이 느끼는 만족도와 참여도는 가장 컸다.
이외에도 지난 2008년 발족한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올해 55개(총 550개)의 신규 회원사를 확보했고 회비 회수율은 40%로 파악됐다.
또 조합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포천 막걸리 사업협동조합, 고양 재활용단지 사업조합 등 6개 조합(총 51개 조합)을 신규로 등록시켰다.
한편 도내 경제단체들의 연회비 및 가입비 부과 현황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가입비 20만원, 연회비 15만원 ▲경기벤처협회 가입비 30만원, 연회비 60만원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가입비없이 연회비만 30만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 가입비 20만원, 연회비 6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