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청소년 국제 활동 봉사단을 필리핀 빈가완 시에 보내 태권도도 가르쳐 주고, 학교 담과 울타리를 보수해 줬으며, 컴퓨터 10대 기증하는 등 빈곤가정을 지원, 봉사 활동을 펼친데 대해 빈가완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최성 고양시장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는 편지를 전달해 왔다.
고양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8박9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주 빈가완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에 학생 20명, 지도자 및 봉사자 11명 등 총 31명의 청소년 국제 봉사자들을 보내, 학교 담 보수, 컴퓨터 기증 등 빈곤가정 지원 등 국제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청소년 국제봉사활동은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이 필요한 국가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글로버 리더로 육성할 목적으로 방학 중인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지난 2006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몽골 등 낙후된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조영곤 팀장은 “활동지역을 사전 답사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고 나아가 국위 선양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