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지난 20일 평택항 신설부두 운영사인 평택동방아이포트㈜, 영진글로벌㈜, 대한글로벌㈜과 철저한 관세국경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서는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가 밀반입될 경우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원활한 국제무역에 악영향을 미친다는데 상호인식을 같이 했다.
MOU를 체결한 3개 부두운영사의 선박과 직원들은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 등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세관에 통보해 공동 대응키로 하고 지속적인 정보교환도 추진키로 했다.
정세화 세관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라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G20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부두 운영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