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6.7℃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조금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성남 K리그 선두 추격 ‘시동’

18라운드 홈경기서 울산 2-0제압 선두 경남과 승점2점차

 

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K리그 선두 추격을 위한 시동을 다시 걸었다.

성남은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라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성남은 10승3무4패 승점 33점으로 FC서울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선두 경남FC(10승5무2패·승점35)에 승점 2점차로 다가섰다.

성남은 전반 14분 송호영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친 뒤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채 울산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지루한 공방끝에 전반을 마친 성남은 후반 시작 2분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몰리나의 코너킥이 울산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문전 혼전 중 라돈치치가 볼을 잡아 침착하게 밀어넣은 것.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은 이후 몇차례 득점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라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문대성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전날 수원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대구FC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도움 2개를 기록한 염기훈을 앞세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전반 17분 대구 이슬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1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염기훈의 코너킥을 김두현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신영록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에서 4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고 수원은 7승2무8패(승점 23)로 8위를 지켰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에 2-3으로 패해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