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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18만원

고사리 등 채소값 올라 전년보다 소폭↑

호박과 시금치 등 채소가격의 상승으로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수원하나로클럽은 23일 현재 자사 판매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에 필수품인 과일과 채소류, 육류 등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18만3천원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7만6천420원과 비교하면 3.7%(6천580원) 증가한 수치다.

가장 큰 오름새를 보인 품목은 대파(1단)로 전년동기(980원)대비 95.9% 증가한 1천920원이었으며 시금치(1단)와 호박(1개)도 1천800원과 1천200원으로 지난해 보다 83.7%, 41.2% 각각 상승했다.

또 전통한과(1봉지)와 송편(1㎏)도 4천300원과 1만1천원 전년동기대비 34.4%, 22.2% 각각 올랐으며 두부(5모·1만4천900원)와 고사리(400g·8천500원), 도라지(400g·8천500원) 등도 1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소고기(400g·1등급)의 경우 국거리용은 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반면 산적용은 6.7% 하락한 1만6천800원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올 봄 잦은 비와 이상저온 등으로 급등했던 사과(5개)와 배(5개)는 특품 기준 지난해 보다 12.0%, 8.3% 각각 하락한 1만1천원으로 조사됐고, 밀가루(3㎏·2천800원), 녹두(500g·7천60원), 햇대추(400g·3천900원) 등도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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