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광역 한우브랜드인 ‘G한우’가 25일 이천 미란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G한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경기농협과 함께 광주, 안양, 여주, 용인, 이천 등 5개 지역축협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그동안 참여지역 한우농가 단체와 혐의를 거쳐 우수사료 공동개발, 한우사육 및 유통망 확충 등을 공동운영하기로 하고, G한우 브랜드 특허신청도 해놓은 상태다.
G한우 출범에 따라 앞으로 참여농가는 생산 및 품질 향상에 전념하고, 유통 및 판매는 경기농협을 비롯한 5개 지역축협이 담당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 학교급식 진출 등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축협의 참여를 유도하고, 도내 한우람과 한우풍경 등의 브랜드를 통폐합해 단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시킨다.
그동안 각 지역별 브랜드로 유통 및 판매된 경기 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입지로 축산물 유통시장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성환(용인축협조합장) G한우 운영위원장은 “광역브랜드 G마크는 경기, 친환경, 좋은품질, 그레이트란 뜻을 지녔다”며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