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국제수지 적자의 수렁에 빠졌다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OECD 분기별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3분기에 75억달러의 국제수지 적자를 보였으나 이후 6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탄탄한 회복세를 구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3분기에 국제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가 6분기 연속 흑자를 낸 OECD 회원국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국제수지는 경상수지, 자본수지로 구성되며 국내외 거래에 따른 수입과 지급의 차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