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두산과 한국시리즈 때 3차전 결승 2점 홈런과 4차전 결승 2루타를 때려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최정은 지난해 KIA와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소속팀 SK가 2위 삼성과 2.5경기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이 커 지난 시즌 KIA에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정은 롯데와 지난 주말 2연전에서 2루타 4개를 포함해 8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 한국시리즈 직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주변의 기우를 씻어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SK가 직전까지 롯데에 3연패를 당하던 상황이라 최정의 불꽃 활약은 SK가 다시 2연승 상승세를 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7일 KIA와의 경기 때 상대 투수 이대진의 공에 왼쪽 팔꿈치를 맞고 28일 롯데와 원정경기 때 선발 출장하지 못한 최정은 0-3으로 뒤진 4회 조동화의 대타로 나서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또 29일 롯데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정의 또다른 목표는 시즌 3할 타율과 20홈런을 채우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현재 홈런 18개를 기록중인 최정은 홈런 2개를 보태면 지난해 19홈런을 넘어 200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게 되고 현재 타율 0.303(340타수 103안타)으로 시즌 3할 타율을 바라고 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그는 태극마크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아 현재 대표팀 예비 명단 63명 안에 이름을 올린 채 이범호(일본 소프트뱅크), 조동찬(삼성), 김상현(KIA), 황재균(롯데), 이원석(두산) 등과 대표팀 주전 3루수 자리를 다투고 있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는 “대표팀 사령탑인 조범현 감독님이 결정을 내리겠지만 대표로 뽑힌다면 좋은 플레이로 금메달 사냥에 앞장서고 싶다”면서 “지금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