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성남세관은 수출입 통관업무가 폭증하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1개월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입업체 특별통관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시책은 ▲원활한 통관업무를 위한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 편성·운영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을 위한 전화, 구두 등 연락망 ▲관세사, 운송회사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구 등이다.
성남세관은 또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운영, 추석연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 대책은 전산으로 신청된 자금은 당일 즉시 지급하고 일과 후 환급 결정 건은 당일 한국은행에 지급 요청할 방침이다. 환급부서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생기 성남세관장은 “관세환급 특별지원책 등은 추석명절 기간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석절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전 직원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