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고령사회 한국
2018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며 UN이 구분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그리고 8년 후인 2026년에는 노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면서 노후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88년부터 시작돼 23년째를 맞는 국민연금이 가장 중요한 노후 대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통계청이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노후준비방법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국민연금(42.6%), 예·적금(21%), 사적연금(17.8%)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특히 저금리시대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며 수급사유 발생일 이후 평생 지급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초고령 시대를 대비할 국민연금
국민연금 가입자는 올해 7월 현재 1천898만 여명으로 이중 경기도 지역 가입자는 412만명, 전국대비 21.7%에 해당한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자 270만8천명 중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전체 223만5천명이고, 경기도 노령연금 수급권자는 17.8%, 인원으로는 39만8천명 정도다. 연금 지급액으로 보면 지난 7월에만 해도 경기도에는 1천409억(전체 9천234억의 19.5%)이 지급됐다.
이같이 수급자가 늘고, 연금 계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급액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경인지역본부)에서는 국민들에게 노후설계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해 나가는 한편 ‘내 연금갖기 캠페인’을 통해 연금 수급자를 늘려 나가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연금 안내는 다음과 같다.
연금 중에서도 국민연금이 으뜸!
-서로가 맺은 약속이기에 꼭 받고 국민연금은 국가가 법에 의해 보장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나날이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건강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증대되어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고 있는 추세에서 수급자의 사망 시까지 평생 동안 지급함으로 장기적으로 더욱 유리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기에 많이 받고 국민연금은 일종의 사회보험으로 저소득층을 보호하여 비록 소득이 낮은 층이라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면 소득이 많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받도록 설계됐다.
-물가가 오른 만큼 더 받는 약정된 명목금액만 지급하는 일반 연금보험과는 달리,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연금액이 인상되어 실질가치가 보전되므로 수급자에게 매우 유리하다.
▲경인지역본부 내 연금 갖기 캠페인
노후 설계 설명회 실시
-경기도와 ‘경기5563 새출발 프로젝트’ 체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2010년부터 712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찾아가는 노후설계 및 국민연금’이란 명칭으로 특강을 하였으며 은퇴 설계 및 노후 생활 설계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내연금 갖기 켐페인
경인지역본부는 수원역사 앞에서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경인지역의 16개 지사가 활동을 전개하였다.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 확보
경인지역 본부에서는 수급권자 중심이 된 자원봉사 단체인 연금 나눔이 발대식을 7월에 하였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 당신, 그리고 우리’라는 이름으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봉사하는 경인지역본부 자체 사회공헌활동으로는 한국복지재단의 소년소녀가장 후원금 지급, 국민연금 가입자 중 저소득층에 대해서 연금 보험료 지급 등의 활동이 있다.
▲초고령 시대를 대비하는 국민연금
임의 가입으로 두 배 보장!!
또한 국민연금은 평생 지급되므로 평균수명이 긴 여성분들이 국민연금을 가입하여 연금을 수령한다면 더욱 유리하게 국민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미 많은 부부가 임의가입을 통해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의 장점을 누리고 있다.
-노령연금 수급자인 부부의 연금지급현황(5월 기준)
이때 임의가입자의 연금보험료는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중간소득 또는 그 이상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8월 현재 중위수 소득 : 99만원, 연금보험료 8만9천100원)
특히 여성들이 30대부터 임의가입을 해서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고자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임의가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연금수령액이 가입기간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이수민 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내 연금 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기존 수급권자에게는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예비 연금 수급권자께 알권리를 충족하는 연금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국민연금 내연금 갖기 캠페인이 필요한 단체 및 회사에서는 경인본부로 연락주시면 상세한 상담과 노후설계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