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일 오후 8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23일 허정무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고 있는 인천은 이날 부산을 꺾고 최근 연패의 부진에서 탈출,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과 훈련을 하며 1주일을 보낸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인천 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데뷔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후반기 들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은 리그 5연패로 K리그 19라운드를 마친 현재 10위로 추락했고 FA컵도 8강전에서 부산에 패하며 탈락했다.
상대팀 부산과의 올 시즌 전적도 리그와 포스코컵, FA컵에서 각각 1패씩을 당해 3연패 중이다.
인천에게 위안거리가 있다면 부산과 통산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우위에 있다는 것과 올시즌 3연패가 모두 원정경기였다는 점이다.
인천은 비록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지난 달 31일 인천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유병수의 2골과 이재권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두는 등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전북 현대의 에닝요와 함께 12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장시간에 밀려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는 유병수는 4일 부산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려 허 감독의 데뷔전 승리의 축포를 쏘고 득점랭킹 1위를 되찾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시작에 앞서 허정무 감독의 인천 첫 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구단 구단주인 송영길 시장이 직접 인천 팬들에게 허정무 감독을 소개하고 미추홀보이즈 어린이 서포터즈인 홍지민(장수초 4년), 홍지후(장수초 2년) 남매가 환영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하프타임에는 허정무 감독의 취임기자회견부터 훈련스케치 등을 담은 영상을 전광판 통해 상영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허정무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을 돌며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로 친필 사인볼 16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인천구단은 이날 보다 많은 인천팬들이 허정무 감독의 데뷔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시민주주를 상대로 입장권 50%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