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로데오거리 한 복판에 10층짜리 국가기관 합동청사 건립이 확정됐다.
손범규(고양 덕양갑) 국회의원은 “그동안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64, 964-1번지도심 한 복판에 989평의 땅이 나대지로 방치, 이 부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2월부터 계획을 세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설득시켜 왔고,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 130호에서 합동청사 합동화사업 대상부처인 법무부, 노동부, 여성부, 통계청을 참석시킨 가운데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결과 2011년도 예산편성에 이 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 이같은 결실을 얻게 됐다.
손 의원은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사업’ 이란 지방의 주요도시에 산재해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국유부동산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는 민원인에게 편의시설을, 공무원들에게는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지역개발에 있어서도 중앙정부 참여로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손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재부의 2011년 예산심의에서 10층건물, 연건평 3천400평, 건립비 242억원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국가기관 합동청사 사업이 확정됐고 우선 2011년에는 기본설계비로 8억8천만원의 예산편성이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의원은 “앞으로 예산편성을 위한 나머지 일정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심의,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행정부 통과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온 열정 그대로 발휘해 반드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복판에 10층짜리 정부 지방청사가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