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일 시를 빛낸 높 빛 공직자로 고양시청 공보담당관실과 수도행정과 4명의 직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상을 수상한 공보담당관실 영상홍보팀(이수용 6급, 오형근 7급, 임대청 8급)은 관내 산황동에 거주하는 장승공예가 김윤숙 씨를 소재로 사고로 하반신 불구(1급 장애)의 절망적인 삶을 극복, 장승공예가로 살아가는 내용의 영상물을 직접 제작했다.
이 영상물은 KBS방송국 ‘열린 채널’ 프로그램에서 전국적으로 방영 돼(7월22일 방영) 고양시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장애우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불어 넣는 롤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상수도본부 수도행정과 박교원(6급)씨는 은행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서비스 향상과 고금리 상품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수의계약방법에서 일반경쟁방법으로 금고 지정을 변경, 예치기간에 따라 이율이 평균 1.29%(0.6%∼1.89%) 높아져 1년에 5억원 이상의 추가 이자수입을 발생했다.
시는 이를 통해 상수도공기업의 경영수지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인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한편 고양시 높 빛 공직자 포상은 성과ㆍ고객 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도입된 제도로, 시상은 총5개 분야(창의성과ㆍ고객만족ㆍ선행봉사ㆍ특수시책ㆍ재정기여분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