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폴더 외부 화면에 터치 기능을 탑재한 폴더폰 ‘노리 F(SHW-A200S·K)’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리F는 지난달 출시한 풀터치폰 ‘노리(SHW-A220S·K·L)’에 이어 신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애니콜 ‘노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이다.
노리F는 인디고 블루, 프렌치 블루, 페스티벌 오렌지, 푸치아 핑크 등 감각적인 컬러에 그라데이션 효과를 적용해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손 안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물론, 문자 메시지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해 장착한 일체형 키패드로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폴더형 제품들과 달리 3단으로 구성된 3가지 LED 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고, 외부 화면을 통해 날짜·시계·전화번호 확인·다양한 라이팅 애니메이션은 물론 가속도를 이용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상하 터치 인터랙션으로 외부 화면 켜고 끄기, 무음 모드 전환 등 편리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 지상파DMB, 3천명을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전화번호부, 16GB 외장메모리, 블루투스, 300만 화소 카메라 및 130만 화소 셀프카메라, 해외 자동로밍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리F는 휴대폰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