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의료원설립조례 추진위원회 법제화 추가를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이 부결된데 대해 야권이 강력 반발(본보 6일자 17면)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6일 성남시의회 로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반발에 가세, 범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운동본부는 이날 “의료원 설립을 위해 필요로 하는 설립추진위원회 법제화를 위한 의료원설립운영 조례 개정안을 부결시킨 것은 설립을 방해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성토했다.
이들은 또 “민의를 외면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규탄하고 주민소환운동을 통해서라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설립 방해책동을 막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