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9일부터 10일까지 과학기술의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회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 축제에 맞춰 경기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날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적극 애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가평군을 비롯해 관내 7개 시·군의 사과·포도·잡곡·우유·채소 생산농가가 참여, 선별된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추석 수요를 겨냥해 특별기획한 경기미 햅쌀관 및 잎맞춤 포도 판촉관, 한우 축산물 특장차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오늘 직거래 장터가 거듭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으나마 용기를 돋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추석선물은 우수하고 신선한 경기 농산물을 꼭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