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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승세 비결은 ‘공격축구’

윤성효 감독, 리그 9경기서 7승2무 이끌어
“제주戰 공격적 플레이로 반드시 승리 자신”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정규리그 무패행진(6승1무)을 이어가고 있는 윤성효 감독(사진)이 11일 홈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21라운드에 승리를 자신했다.

윤 감독은 9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는 공격보다 수비가 약하다. 홈 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수원의 새 사령탑에 오른 윤성효 감독은 최근 리그 9경기(7승2무)에서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리그 최하위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까지 끌어올렸다.

윤 감독은 “개인적으로 골을 만드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드필드에서부터 매끄럽게 시작해 화끈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다 보니 팬들도 좋아하고 성적도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축구는 내용이 중요하다. 한 골 넣었다고 수비만 하는 식의 경기는 하고 싶지 않다. 계속 2골, 3골 넣으려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감독은 이어 “이렇게 빨리 리그 6강에 올라 부담스럽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일단 홈에서 제주와 경남을 잡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매듭짓고 싶다”고 밝힌 뒤 “솔직히 6강 안에 들어도 산 넘어 산이다. 오히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윤 감독은 오는 15일과 22일 벌어지는 성남 일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연전에 대해 “라돈치치와 몰리나만 봉쇄하면 승산이 있다. 수비진은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염기훈과 황재원이 성남과 경기에는 복귀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9월에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3~4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러야 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이 달에는 베스트11이란 없다. 모든 선수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다. 재원이와 기훈이도 돌아오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 특별히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원이 내친김에 리그 선두권 진입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이달 6연전에 달렸다.

한편 윤 감독은 이날 “체력의 원천은 음식에서 나온다. 내가 직접 선수들 먹을거리를 챙기는데 소고기가 단연 최고다.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 팀 영양사와 상의해 매번 저녁 식단에 소고기를 올린다”며 수원의 파죽지세 원동력이 ‘소고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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