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10에서 ‘친환경 명품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세화기업㈜ 나영은 대표는 ‘나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10에 참가,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관에서 친환경 명품 자전거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관은 품격있는 도시환경 조성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등을 통해 인증을 받은 기업의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곳이다.

세화기업은 우선 친환경 황토 세라믹포장길인 세라믹콘으로 친환경 명품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친환경 황토 세라믹포장길은 건식, 습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시공할 수 있으며 천연색으로 탈색이나 변질이 없어 영구적이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포장도로라고 나영은 대표는 설명했다.

또 기존 마사토나 우레탄 등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균열 발생이 없는 데다 지열 발생으로 인한 온도 상승률이 낮아 자전도로 뿐만 아니라 산책로, 농로, 주차장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화기업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친환경 명품 자전거길을 더욱 돋보이게할 보행자 휀스와 자전거 보관대 등을 함께 전시한다.

나영은 세화기업 대표는 “황토 세라믹포장길은 인체에 무해하고, 탈색 등의 변질이 없는 등 기능이 탁월해 도시 경관의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며 “친환경 명품 자전거길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시너지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화기업은 디자인 도시에 중점을 둬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제작·시공하는 업체로 지난 2008년 황토세라믹과 관련 친환경도로포장재 및 건출물내외장마감재, 도로포장용 조성물 제조 및 포장방법 등에 대한 특허 사용권을, 2005년에는 온스파이프시설용바닥패널 등에 관한 디자인 특허 사용권을 각각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