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인돌 탐험 뛰뛰빵빵~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강화도에서 방과 후 주말 체험학습인 ‘2010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의 체험학습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8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우리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강화 고인돌 생태 체험장에 도착, 강화도 일대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을 소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관에 도착한 학생들은원시인 옷을 직접 입어보고 공룡경운기를 타보는 등 공룡을 사냥하는 상상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강화만의 특별한 통나무로 만든 배 모양의 ‘용두레’라는 농기구를 밟아 농작물에 물을 공급하면서 벼가 심어지고 쌀이 돼 우리에게 오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오후 곤충 생태관에서 나무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고 천연비누도 만들어 각자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인돌 배우기 시간을 통해 ‘나무와 돌을 이용해 바위를 옮겨와 무덤 위에 커다란 돌을 세운 고인돌 무덤에 대해 듣고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웠다.

이번 주말버스 체험학습에 참가한 G초등학교의 박모(10)군은 “강화도가 우리 조상이 시조이신 단군왕검을 모신 첨성단과 삼랑성을 비롯 우리 청동시대의 유물인 지석묘 등의 역사를 체험하게 돼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학생들은 “조선말에 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천주교의 탄압으로 일어난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전쟁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내신 우리 조상들의 업적으로 되세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최승웅 교육지원과장은 “방과 후 주말버스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에게 자긍심과 학습의욕을 비롯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