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수해지원과 이산가족상봉 등 적십자 차원의 소통을 확대하는 가운데 남북 당국 간 비밀접촉설이 제기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2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지난달 중순 개성에서 남북 고위관계자가 비밀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접촉에서 한국 측은 천안함 사건 사죄와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취를 취할 것을 요구했고, 북측은 ‘햇볕정책’으로의 복귀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남북 간 비밀접촉설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말 대북 수해지원을 제의하고 이에 대해 북측이 4일 ‘쌀, 시멘트, 중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역제의했고, 7일에는 북측의 대승호 송환이 이뤄지고, 10일 북측의 이산가족상봉 및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가 공식화된 것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개성 접촉설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소설 같은 얘기”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오보다.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지난해 이뤄진 남북 간 비밀접촉에 비춰볼 때 정부의 공식 부인을 그대로 믿기 어려우며, 실제 비밀접촉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